[파이낸셜뉴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본격적인 '매의 발톱'을 드러낸 가운데 인플레이션 헤지수단으로 금이 각광받고 있다. 이는 한 때 금을 밀어내고 인플레이션 헤지수단으로 떠오르던 비트코인이 최근 급락한 것과 대조된다. 전문가들은 지금처럼 가계소비와 경제회복에 부담을 주는 '나쁜 인플레이션' 상황에서는 금보다 더 나은 안전자산이 없다는 분석을 내놨다. 27일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정보제공업체 ETF닷컴에 따르면 금 현물 가격을 추종하는 'SPDR 골드 트러스트(GLD)'는 최근 1주일간(1월 19~25일) 21억8226만달러어치 자금이 몰리며 순유입액 2위를 차지했다. 지난 21일에는 16억달러가 순유입돼 일일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KINDEX KRX금현물 ETF 역시 지난달 15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 이래 개인 순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까지 누적 순매수액은 27억358만원이다. 지난해 인플레이션 상승에도 비트코인에 밀리며 헤지 수단으로 부각되지 못하며 가격이 하락했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지난해 금 가격은 전년 대비 7% 하락하며 온스당 1800달러선에 그쳤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인상 발걸음이 빨라지며 실질금리가 오른데다 달러 강세와 신흥국 자산 시장 약세가 겹치면서 금 가격을 끌어내렸다. 올해 전망도 밝지 않았다. 앞서 미 자산운용사 윌셔 피닉스는 올해 금값이 온스당 1700~1755달러 선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일반적으로 금리 상승기에는 채권수익률이 높아지면 이자 수익이 없는 금의 매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에는 다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는 "올해는 인플레이션 헤지를 위한 안전 자산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금값이 크게 반등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안전자산으로 떠올랐던 비트코인은 수요가 많아져 가격이 올라가는 '좋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헤지수단이 될 수 있지만 현재는 성장 둔화를 가져오는 '나쁜 인플레이션' 상황이기 때문에 금이 주목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경기가 회복하는 과정에서 임금이 오르며 물가도 같이 오르는 '좋은 인플레이션'은 경제에 긍정적이지만 임금 상승을 넘어서며 기업 실적 악화를 가져오는 '나쁜 인플레이션'은 가계 소비를 위축시킬 수 있다.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은 26일(현지시간)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나쁜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연내 최대 6~7차례 인상에 나설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파월 의장은 "높은 인플레이션이 미국인에게 심각한 어려움을 줄 수 있다"며 "특히 식품, 주거와 같은 필수적 비용이 올라 어려움을 호소하는 이들이 있다며 물가안정이라는 연준의 책무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미카일 스프로기스 골드만 연구원은 "성장 둔화와 높은 인플레이션 상황이 지속되면 금에 대한 투자수요가 늘어날 것"며 "가격 압박이 더 오래 지속될 경우 금은 좋은 헤지 수단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골드만은 금 가격 12개월 전망치를 2000달러에서 2150달러로 상향하고 2022년 12월 만기 장기 금 선물에 투자할 것을 추천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2-01-27 15:12:31''[파이낸셜뉴스] 가상자산 시장에 다시 활기가 돌면서 떠나갔던 투심도 돌아오는 모습이다. 이달들어 업비트 일 거래량은 18조원을 기록하며 한달만에 다시 두자릿수 거래량을 회복했다. 10월 한달동안 비트코인이 20% 가까이 급등하며 '물 들어올때 노 젓자'는 말처럼 업비트도 지난 4월 이후 6개월만에 가상자산 3종을 신규 상장했다. 비트코인 ETF, 드디어 승인? 금주 비트코인은 국내 거래가 기준, 개당 7300만원을 넘기며 올해 5월 수준의 시세를 회복했다. 전날 비트코인은 6900만원대에서 7300만원대까지 단숨에 뛰어올랐는데, 그 배경으로 미국 비트코인 선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가능성이 지목된다. 가상자산 시장에서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다음주 최초의 비트코인 선물 ETF 상품을 승인할 가능성이 높다고 관측하고 있다. 해당 비트코인 선물 계약 기반 ETF는 프로셰어스(ProShares)와 인베스코(Invesco)에서 신청한 상품으로, 이에 대한 미 SEC의 거래 허용 결정이 이뤄질 경우 가상자산 업계가 약 10년 가까이 추진해온 캠페인의 정점을 찍게될 것이란 해석이다. 비트코인 ETF는 지난 2013년 가상자산 거래소 제미니 창업자인 윙클보스 형제가 처음으로 SEC에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당시 이는 승인 거절 결정이 떨어졌고, 차년도인 2018년 7월에 윙클보스 형제가 다시 한번 비트코인 ETF 신청서를 제출했으나 또다시 거절당했다. 이후 반에크, 비트와이즈, 윌셔 피닉스 등 여러 금융사들이 2019년~2020년에 SEC의 문을 두드렸으나 이중에서도 승인 사례는 없었다. 업계는 비트코인 ETF 승인이 정부가 가상자산을 단순 투기가 아닌, 금융자산의 하나로 인정하면서 시장이 제도권에 진입할 수 있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폴카닷, 전주 대비 36% 껑충 올해 이더리움 킬러로 급부상한 솔라나와 카르다노에 이어 폴카닷 블록체인이 새로운 대항마로 주목받고 있다. 서로 다른 블록체인에서 발생하는 데이터와 자산을 서로 자유롭게 전송할 수 있도록 하는 다중체인 프로토콜인 폴카닷은 다음달 타 블록체인이 폴카닷에서 거래 유효성 검증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인 파라체인을 추가할 예정이다. 폴카닷은 어떤 블록체인에 네트워크 구축용 슬롯을 할당할 것인지 결정하기 위해 다음달 파라체인 경매를 실시할 계획이다. 경매 일정을 잡기 위한 참여자 투표가 현재 진행되고 있다. 투표를 위해선 폴카닷 코인(DOT)을 보유하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네트워크에서 DOT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금주 폴카닷은 42달러(약 5만원)을 넘겼고, 직전주 대비 36% 뛰었다. NFT 마켓 만드는 코인베이스 미국 나스닥 상장사인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NFT(Non-Fungible Token, 대체불가능한토큰) 마켓 오픈을 예고했다. 전 산업에서 디지털 콘텐츠의 고유성을 증명하고, 소유권을 입증할 수 있는 NFT의 활용에 주목하는 가운데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코인베이스가 NFT 거래 서비스를 시작하며 신산업 선점에 나서는 모습이다. 코인베이스는 연내 자체 NFT 마켓을 선보일 계획이다. 해당 서비스는 NFT의 발행과 거래를 비롯해 이용자들이 자신의 NFT를 전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코인베이스는 "우리가 그동안 수백만명의 사람들이 쉽고 편하게 비트코인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왔던 것처럼 NFT에 대해서도 동일한 작업을 수행하고자 한다"며 시작 배경을 밝혔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2021-10-15 18:35:17[파이낸셜뉴스] 뉴욕타임즈가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가짜뉴스를 예방할 수 있는 테스트를 완료했다. 뉴욕타임즈는 이 블록체인 시스템을 기;사에 포함된 사진에 먼저 적용할 계획이다. 1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뉴욕타임즈는 가짜뉴스를 예방하기 위한 블록체인 기반 시스템의 테스트를 완료했다. 아직 시범서비스 단계인 이 시스템은 인터넷에서 발견된 사진에 신뢰할 수 있는 메타데이터를 제공하는 방법으로 뉴스와 무관한 사진이 사용되는 것을 막고, 독자들이 언제, 어디서 촬영됐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이 블록체인 시스템은 IBM의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다. 한편 뉴욕타임즈는 지난해 하반기 부터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가짜뉴스 예방 프로그램을 테스트해 왔다. ■중국은행들, 사실은 가상자산 계좌 동결 않는다 그동안 가상자산 거래를 차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던 중국 은행들이 사실은 합법적인 가상자산 거래에 대해서는 계좌를 동결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는 현지 미디어를 인옹해 중국 은행들이 가상자산 계좌에 대한 합법적인 거래를 중단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상인은행(China Merchants Bank), 중국은행(China Bank), 중국농업은행(China Agriculture Bank of China), 중국건설은행(China Construction Bank) 및 중국공상은행(Industrial and Commercial Bank of China) 등 중국의 주요 은행들은 "자금세탁이나 사기 및 불법 사건에 관련이 없는 한 합법적인 가상자산 거래는 동결하지 않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들 은행들은 "운영이 합법적이고 채널이 합법적이며 가상자산 소스가 합법적이며 인터넷 사이트가 은행 카드 서비스도 지원하는 경우 은행은 적극적으로 사용자의 자금을 동결시키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알리페이나 위챗 및 주요 은행의 은행 카드 계좌를 지원하는 카운터 거래에서 가상자산을 이용한 거래에 위험경고가 표시되지 않아 일반 소비자들은 가상자산 거래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윌셔 피닉스, 이번엔 SEC에 비트코인 펀드 등록 요청 미국 뉴욕 소재 투자운용사 윌셔 피닉스(Wilshire Phoenix)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규제에 부합하는 비트코인 펀드 등록 신고서류인 S-1을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윌셔 피닉스는 "SEC에 등록을 신청한 비트코인 펀드는 비트코인 커머디티 트러스트(Bitcoin Commodity Trust, BCT)로, 비트코인을 직접 보유하거나 불확실하고 복잡한 조건없이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방법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윌셔 피닉스는 지난해 SEC에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를 신청했으나 올해 초 최종 거절당한 바 있다. ■푸틴 대통령, 규제 샌드박스 시행 촉구...가상자산 합법화 초읽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경기침체를 막기 위한 수단으로 규제 샌드박스 시행을 가속화 할것을 촉구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가상자산 거래를 금지하고 있던 러시아에 가상자산 사업이 합법화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13일(현지시간)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미 의회에 제출돼 있는 규제 샌드박스 시행에 속도를 낼 것을 주문했다. 첨단기술 관련 기업에 규제를 면제해주는 규제 샌드박스 제도가 시행되면 블록체인, 가상자산을 비롯한 다양한 핀테크 기업들이 광범위한 솔루션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3월, 러시아 경제부는 규제 샌드박스 시행이 블록체인, 가상자산 합법화를 수반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
2020-06-15 06:50:46■中 디지털 위안화 “금융 상품 아닌 결제용 디지털 화폐” 중국 인민은행이 2020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디지털 위안화(CBDC)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고 23일(현지시간) 비트코이니스트가 중국 현지 매체를 인용, 보도했다. 무장춘 인민은행 부국장은 베이징에서 열린 회의에서 “디지털 위안화는 리브라나 비트코인 같은 암호화폐가 아닌 디지털 버전의 위안화”이며 “금융 투자 상품이 아닌 실물 결제용 디지털 화폐”임을 강조했다. 인민은행은 디지털 위안화 개발을 위해 주요 국영은행과 이동통신사, 텐센트, 알리바바 등과 협력하고 있으며, 2020년 선전과 쑤저우 지역에서 시범 운용을 진행하는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 ■美 SEC, 비트코인 ETF 심사 2020년 2월로 연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월셔 피닉스가 신청한 비트코인 ETF 상품에 대한 심사를 2020년 2월로 연기했다고 2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SEC는 지금까지 10개 이상의 비트코인 ETF 상품에 대해 자금세탁 및 시장조작 우려를 이유로 승인 심사를 계속 연기하고 있다. 윌셔 피닉스는 자사의 비트코인 ETF가 비트코인과 미국 국채를 기반으로 한 ETF 상품으로 암호화폐의 변동성 리스크를 줄였다는 점을 강조하며 SEC의 승인을 자신한 바 있다. ■비트멕스 보고서 “올해 IEO 실적 저조, 최대 98% 폭락” 23일(현지시간) 발표한 비트멕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IEO 실적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올해 진행된 12개 주요 IEO 중 유일하게 바이낸스의 매틱 1건만 공개 후 255% 가격 상승이 있었을 뿐, 나머지 11개 IEO가 큰 폭의 가격 하락을 면치 못했다. 오케이이엑스에서 진행한 블록클라우드의 경우 98% 하락, 바이낸스의 기프토는 출시가 대비 97% 하락했다. ■백트, 신임 CEO에 마이크 브랜디나 선임 암호화폐 선물 거래소 백트의 새로운 CEO에 마이크 브랜디나(Mike Blandina)가 선임됐다고 23일(현지시간) AMB크립토 등 외신이 보도했다. 페이팔, 구글 등 IT기업에서 경력을 쌓은 마이크 브랜디나는 백트의 최고 상품 책임자(CPO)로 일해 왔다. 전임 CEO인 켈리 로플러는 조지아주 상원의원으로 지명돼 2020년 1월부터 의회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암호화폐 시장 하락세 … 비트코인 7311달러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 암호화폐 시장은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7시 코인360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31% 하락한 731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3.2% 하락한 127달러, 리플은 3.08% 내린 18센트, 라이트코인은 0.43% 하락한 41달러, 바이낸스코인은 3.2% 내린 13달러, 비트코인캐시는 2.74% 내려간 191달러를 기록했다. 전날 상승세에 반해 시총 기준 톱10 암호화폐 모두가 하락하고 있다.
2019-12-24 08:23:34■美 SEC, 비트코인 ETF 승인 3건 재차 연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승인을 또다시 연기했다고 코인데스크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승인을 연기한 대상은 비트와이즈 애셋 매니지먼트와 반에크/솔리드X, 윌셔 피닉스가 신청한 비트코인 ETF 상품이다. 이들 상품은 오는 9월 말~10월까지 최종 승인 여부를 확정 지어야 한다. 올해 잇따른 비트코인 ETF 승인 신청에도 불구하고 SEC는 시장 혼란과 시세 조작 위험 등을 이유로 단 한 건의 승인도 결정하지 않고 있다. ■뉴질랜드 국세청 “암호화폐 수입에 합법 과세할 것” 뉴질랜드 국세청이 암호화폐 수익을 합법으로 인정, 과세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1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뉴질랜드 국세청은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로 근로자에게 급여를 제공하는 것을 인정한다고 발표했다. 암호화폐 업종 종사자들이 암호화폐로 급여나 상여금을 받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뉴질랜드 국세청이 이를 근로 소득으로 공식 인정한 것. 뉴질랜드 국세청은 “암호화폐 소득도 일반 급여처럼 원천 징수 대상이며 관련 과세 안을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영업에 의한 암호화폐 소득에 대해서는 적용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인도 이통사 지오 “세계 최대 블록체인 네트워크 구축” 인도 3대 이동통신사 중 하나인 지오(Jio·Reliance Jio Infocomm Limited)가 세계 최대 규모의 블록체인 네트워크 구축 계획을 발표했다. 11일(현지시간) AMB크립토에 따르면, 지오는 정기 주총을 통해 2020년까지 수십만 개의 노드로 운영되는 자체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 기술 협력사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무케쉬 암바니 지오 회장은 “1년 내 세계에서 가장 큰 블록체인 네트워크가 등장할 것”이라면서 “수억 명의 인도 고객 데이터를 인도인이 소유하고 스스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암호화폐 범죄 피해액 올해만 43억달러 암호화폐 관련 범죄가 갈수록 늘어나 올해에만 약 43억달러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다고 1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블록체인 보안회사 사이퍼트랙의 보고서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 사기, 거래소 해킹, 자금 유용, 악성코드 공격 등으로 2019년 1월부터 7월까지 43억달러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암호화폐 범죄의 60% 이상이 중국에서 발생했으며, 대부분 비트코인을 활용한 범죄였다. 사이퍼트랙은 “암호화폐 범죄에 알트코인의 비중은 10% 가량으로 특히 악성코드/랜섬웨어의 경우 2% 미만이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집중 대상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암호화폐 시장 소폭 하락 … 비트코인 1만1431달러 13일 암호화폐 시장은 전반적인 내림세다. 다만 낙폭은 크지 않다. 오전 7시 코인360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2% 하락한 1만143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1.14% 하락한 212달러, 리플은 0.78% 오른 30센트, 라이트코인은 4.41% 하락한 85달러, 비트코인캐시는 3.49% 상승한 335달러, 바이낸스코인은 1.94% 오른 3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2019-08-13 08:23:02